KOTRA, 한-중간 항공부품 거래의 장 마련

KOTRA, 한-중간 항공부품 거래의 장 마련

  • 일반경제
  • 승인 2013.04.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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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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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창원에서 ‘한-중 에어파트너링쇼’ 공동 개최

  KOTRA(사장 오영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은 4월15일 경남 창원에서 중국의 유력 항공업체 및 벤더 11개사를 초청해 한-중 에어파트너링쇼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중 에어파트너링 프라자의 후속사업 격으로 1차 방문을 통해 확인된 한-중간 항공부품 및 기자재의 협력수요를 실질적인 거래의 장으로 이끌어 내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중국항공공항집단공사(AVIC)의 주요 자회사인 성도항공공사, 북경항공공사, 선양항공공사를 비롯하여 성도항공공사의 주요 1차벤더 7개사 등 총 11개사가 참가한다.

  AVIC은 중국 최대의 항공기 제작그룹으로 임직원 수 40만 명, 자회사도 200개 이상 되는 중국 항공산업의 독과점 사업자로, 서안(西安)과 심양(瀋陽), 성도(成都)를 중심으로 항공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15일 오전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주요항공부품 및 기자재 회사 약 30개사가 같이 참가, AVIC 3사의 글로벌 구매전략을 소개하고 오후에는 중국기업과의 1:1 개별 파트너링 상담회도 진행한다. 다음날에는 경남 사천 항공우주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현지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현장상담도 갖는다.

  성도, 북경, 심양 3개 지역의 통합항공기업사절단을 인솔하여 방한한 KOTRA 임성환 청두무역관장은 “중국의 항공산업은 소비와 생산 양 방면에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된다” 며 “중국은 첨단군용항공기와 더불어 상용제트기 개발이 숙원사업으로 대규모의 정부투자가 계획되어 있는 만큼, 향후 중국 측 협력선 발굴과 관계 진전 여하에 따라 중국항공기 생산시장에 진입할 기회가 틀림없이 올 것이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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