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기관 우선 공급 및 해외 판로 지원
금강(대표 박현숙)의 스테인리스 폴리에틸렌 복합파이프가 우수 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조달청은 외부 전문가의 기술심사 등을 거쳐 신기술제품 4개, 녹색제품 3개, 특허제품 28개 등 총 35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지정 제품 중에는 ‘배수용 수중 모터 펌프’, ‘Smart LED 도로표지’, ‘스테인리스 폴리에틸렌 복합 파이프’ 등 수해예방 안전제품 및 친환경 제품으로 창의성과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들이 다수 포함됐다.
금강의 스테인리스 폴리에틸렌 복합파이프는 외관은 폴리에틸렌 소재로 구성하고 내부는 스테인리스를 사용한 다층 복합 파이프 제품으로 가공 및 시공이 편리하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국가계약 및 지방계약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체결해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된다. 또 조달청은 우수조달물품 지정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판로확대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규연 조달청장은 “기술 우수 중소기업은 FTA 등으로 시장 잠재력이 큰 해외 조달시장에 눈을 돌려 매출을 높이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나라장터 엑스포 개최 및 해외수출 개척단 파견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지원정책을 우선순위를 두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우수조달물품 시상식을 오는 20일 2012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