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커버링 물량 출회
*유럽중앙은행 금리 인하 기대감
*미국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 예상외 감소
*명일 발표될 미국 GDP 기대감
금일 비철 금속 시장은 ECB 금리 인하 기대감 및 숏커버링 물량 출회로 연 이틀 상승세를 보였다.
전일 발표된 독일 IFO 기업 신뢰지수의 부진에 따른 ECB 금리 인하 기대감이 금일 Asia장까지 이어지면서 상승흐름을 보였다. 이후 저가 인식에 따른 중국 매수세 출현으로 Copper는 $7100 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용한 흐름을 이어가던 Copper는 독일 지표 부진으로 취했던 숏포지션을 커버하려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7150 을 뚫고 상승했다. 또한 미국 주간 실업 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고용 악화 우려를 덜어내었고 명일 발표될 미국 GDP가 긍정적으로 발표될 것이라 전망되면서 Copper는 $7200을 목전에 앞둔 $7199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장을 마감했다.
Copper는 지난 화요일 18개월래 저점을 기록한 후 금일 1주일내 고점을 기록했다. 금일 상승에는 전일에 이은 ECB 금리 인하 기대감과 다음 주 노동절을 맞는 중국의 휴일을 앞두고 서둘러 포지션을 청산하려는 숏커버링 물량 유입의 영향이 컸다. 또한 최근 가격 하락에 따라 중국의 end-user들이 저가에 실물을 매입하여 보관하려는 restocking 신호들이 감지되는 점이 금일 상승을 지지하여 주었다.
중국의 restocking 신호 및 보세창고 재고의 감소세는 중국의 실물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주고 있다. 그러나 최근 보세 창고의 감소는 실수요가 아닌 말레이시아 한국 등으로 수출하여 창고 인센티브를 Gain 하려는 움직이라는 의견이 많은 만큼 실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명일은 미국 GDP발표가 예정되어있다. 미국 경제성장률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금일 상승에 일조했으므로 이에 각별히 주목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