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Z 경제지표 부진, 하락 장세 이어져
금일 금속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회의 결과에 대한 관망세가 시장에 팽배한 가운데, 귀금속 시장은 보합세를 이끌어 나가며 관망 장세를 보였으나,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에서 발표된 부진한 경제지표가 비철금속시장에 충격을 주면서 전일의 상승세를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선 하루. 중국의 노동절 연휴와 일본의 골든 위크로 인해 아시아 시장에서는 펀더멘털보다 주요 정책의 기대감에 의해 더 많이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임. 유럽 및 미국시장 개장 후 유로존의 부정적 지표들이 비철금속과 귀금속 시장에 영향을 주며 향방이 엇갈리는 혼조세의 장세를 이끎. 투자자들은 주요 회의 결과를 앞두고 대규모 베팅을 자제하면서 다소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는 듯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중국 및 일본의 연휴로 한산한 거래량을 기록하는 가운데, 미국에서의 4월 제조업 지수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및 실업률, 독일의 소매판매, 스페인 국내총생산 등 세계 주요국의 경제지표들이 부진하게 발표됨. 지난주부터 이어져온 유럽중앙은행 및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정책회의의 기대감으로 인한 상승폭을 내주며 하락 반전하는 모습. 비철금속 모두 저항선에 걸리며 반등이 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형국.
귀금속: 중국의 휴일 계속되는 있는 금일 귀금속 상품들은 저조한 거래량 속에 상승 흐름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인 하루. 하지만, 유럽의 실업률을 비롯하여 주요 유럽 국가들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금을 포함한 모든 귀금속 상품들은 쉽사리 상승폭을 넓히지 못하는 모습. 미국의 제조업지표 역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게 발표되면서 상승에는 제한을 두는 모습. 금일부터 시작된 미국 FOMC 미팅에 대한 관망세가 형성되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