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컨테이너선 5척 수주 ‘눈 앞’

현대重, 컨테이너선 5척 수주 ‘눈 앞’

  • 수요산업
  • 승인 2013.05.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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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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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CL 입찰 참여 업체 중 가장 낮은 입찰가와 조건을 제시
올해 수주목표에 달성 가능성 높아

  지난해 목표 수주액의 60% 수준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현대중공업이 수주 행진 가도를 달리고 있다.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중국 컨테이너선사인 차이나시핑 컨테이너라인(CSCL)으로부터 1만8,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의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SCL은 최근 공시를 컨테이너선 5척을 한국 조선사에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입찰에 참여한 업체 중 현대중공업이 가장 낮은 입찰가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업체들을 제치고 현대중공업이 이번 수주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를 있었던 이유는 정부의 금융정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CSCL의 1만8,000TEU급 컨테이너선 발주는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컨테이너선 신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지난해 수주 부진에 허덕이던 현대중공업은 지난달까지 88억달러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현재의 추세라면 올해 수주 목표인 238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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