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5.0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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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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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금리인하 단행.
*미국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2008년 1월래 최저.
*달러화 강세.

  전일 전기동 가격 큰 폭 하락으로 인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상승 출발한 가격은 유럽 시간대에서 유럽 중앙은행이 이전 0.75% 였던 기준금리를 0.5%로 인하함에 따라 상승폭을 늘렸다. 하지만, 미국 시간대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달러화의 강세로 상승폭을 반납하며 전일 대비 0.78% 상승한 $6848.00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국채 매입을 계속해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유럽 중앙은행 역시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당분간 각국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양적완화 정책기조를 이어 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어 전기동 가격이 상승 했다. 하지만, ECB의 금리인하 정책 단행으로 인하여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폭은 제
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HSBC제조업PMI가 예상치인 50.6을 하회한 50.4를 기록 했다. 이는 중국의 수출물량이 금년도 들어 처음으로 하락 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세계 최대 전기동 수요국인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증폭된 점 역시 전기동 가격 상승폭을 제한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니켈 가격은 LME창고의 니켈 재고가 2012년 연초 대비 2배이상 증가 하는 등 니켈 수요 악화 전망에 전일 대비 약 1% 하락하며 2009년 7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금일 아시아 시간대에서 중국 PMI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함에도 불구하고 6800레벨에서 저가매수 물량이 대거 유입되며 가격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중국과 미국 유럽등의 경제 지표 악화가 각 국 중앙은행의 경기부양 정책에도 불구하고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오늘 ECB가 금리인하를 단행함에 따라 달러화 강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임에 따라 전기동 가격은 단기적으로 큰 폭 상승 하지 못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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