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제2 인도제철소 프로젝트 '지연'

포스코, 제2 인도제철소 프로젝트 '지연'

  • 철강
  • 승인 2013.05.0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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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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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카르나타카州 광권 추천 및 부지매입 지연 '공시'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오디샤주에 이어 제2 인도 제철소로 추진하고 있는 카르나타카 프로젝트도 현지 사정에 의해 지연되고 있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공시에서 제2 인도 제철소 건립 추진과 관련해 "인도 내 성공적 제철소 건설을 위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2010년 6월 인도 카르나타카 주정부와 제철소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광권, 부지 및 인프라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주정부에 광권을 신청하고, 벨라리 광산 인근에 위치한 부지의 매입과 관련된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카르나타카 주 내 불법 채광 스캔들로 시작된 대법원의 광산관련 활동 제한 명령이 아직까지 해소되지 않으면서 광권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현지 주정부 내 정치적 불안정과 내년에 있을 총선 영향 등으로 광권추천 및 부지매입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제2 인도 제철소 건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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