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이행성보증성’ 한도 확대

무역보험공사, ‘이행성보증성’ 한도 확대

  • 일반경제
  • 승인 2013.05.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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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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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배까지
해외건설협회 'B-' 이상 평가 받은 프로젝트 한도 우대제 적용

  한국무역보험공사는 5일 국내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사업성이 양호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중소 플랜트 기업의 '이행성 보증서' 한도를 최대 2배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행성 보증서란 해외 프로젝트 수주 기업이 공사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외국 발주처가 입게 될 손실을 보상하는 금융기관의 보증서다. 대부분의 계약 시 해외 발주처에서는 계약 진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이와 더불어 무역보험공사는 해외건설협회의 'B-' 이상 또는 한국플랜트산업협회의 '80점' 이상 평가를 받은 프로젝트에 대해 한도 우대제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중소 플랜트 기업은 취약한 신용도와 담보력 부족으로 이행성 보증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중소 플랜트 기업에 약 1,500억원 규모의 보증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4월말 현재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누적 금액은 1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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