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조선 등 침체된 부산 경제 대책 마련 시급”

부산상의, “조선 등 침체된 부산 경제 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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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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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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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현 산자부 차관 초청 간담회 열려

  부산지역 기업인들이 조선과 건설 등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을 정부에 전달하고 정부차원의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7일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과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 최철안 부산울산지방기업청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한 차관은 최근 내수와 수출 둔화에 대응한 정부차원의 기업투자 활성화 방안과 경기활성화를 위한 지역정책을 설명했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조선과 건설 등 지역산업이 부진해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국가균형개발 차원에서의 지방에 대한 정부의 배려와 지원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STX조선해양 협력업체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부산지역 도금협동화단지 조성 지원, 산업용 전력 전기요금보조사업 지원 확대 등 각종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정부차원의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한 차관은 “조선업 등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범정부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관련 법 개정과 정책자금 지원 강화 등 부처간 협의를 통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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