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역수지, 수출/수입지표 상승, 비철 가격 상승의 견인차
*독일 산업생산지표 예상외 상승, 비철 가격 추가 상승 이끔
금일 전기동 시장은 중국무역지표 발표전 시장의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며, 혼조양상을 띄며 출발했다. 오전 11시, 중국의 4월 무역수지 및 수출/수입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심리가 탄력을 받으며, 아시아 장에서 전일 종가 $7,265에서 크게 상승한 $7,339.5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유럽장 오픈후, 독일의 3월 산업생산치와 미국 MBA 주택융자 신청지수가 예상외로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전기동 가격의 추가 상승이 이어지며, 최종 $7,4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4월 무역수지는 전월대비(16.15B) 상승한 18.16B, 4월 중국 수출/수입은 전월대비 성장한 14.7%/16.8%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중국의 실 경제 회복속도와 수출 성장세가 긍정적인 방향을 접했음을 전망할 수 있다. 실제, 중국 Fabricators의 제련동 수입물량이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고, 제련동 수입업자들의 현물 매수 증가에 따른, 현물 프리미엄 증가 현상(톤당 $115->$135 상승)이 상하이에서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전기동 가격은 현 중국 경기회복세 흐름상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존재 하지만, 명일 발표될 물가지표결과에 따르는 중국 인플레이션 전망은 추가 상승이냐 하락이냐를 결정 할 수 있는 중요 포인트로 사려된다. 현재, 블룸버그 예상치는 생산자 물가지수를 -2.30%로 전월 대비 하락을 전망 하고 있다.
인도 최대 전기동 제련업체인 Sterlite Industries사는 Smelter 운영을 적어도 5월 14일까지 중단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인도네시아의 제련주석 4월 수출량이 월대비(9,295.7톤)에서 15.5% 하락한 7,853.09톤을 기록했다고 인도네시아 외교통상부 한 관계자는 전했다. 명일, 중국의 물가지표, 미국의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세계 경제의 두 축인 이들 국가의 경제회복이 추가 탄력을 받으며 세계경제에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 할 지 지켜보아야 할 중요한 하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