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 집중 육성으로 무역 2조달러 달성 계획

중기청, 중소기업 집중 육성으로 무역 2조달러 달성 계획

  • 철강
  • 승인 2013.05.0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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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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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中企 10만개·글로벌강소기업 3천개 육성

  지난 반세기 대기업 위주의 수출촉진 정책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것처럼, 이번 정부에서는 중소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집중 육성해 무역 2조 달러 달성의 핵심주역으로 이끌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제130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중소기업 해외진출 역량강화 방안’을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마련해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5월 1일 대통령 주재 ‘제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논의된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로, 관계부처가 신속한 시행방안을 마련, 정부대책이 현장에 즉시 전파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차원이다.

  또 최근 세계경기 침체, 엔低 심화 등 중소기업이 수출환경 악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함께 중소기업 수출역량·업종별 맞춤형 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집중 지원체계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동 방안은 수출중소기업이 당면한 애로점을 해소하고, 최근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수출지원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러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및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수출역량별 맞춤형 지원’ 등 5대 정책과제를 마련했다.

  이는 2017년까지 수출중소기업 10만개(‘12년 8.6만개), 수출 1천만불 이상 글로벌 강소기업 3천개(’12년 1,952개)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은 그간 창조적인 아이디어,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21세기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끈 주축이다. FTA 확대로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임으로, 이제 우리 중소기업의 우수한 역량을 해외에 자랑할 때”라며 “금번 대책 발표가 끝이 아니라, 대책이 현장에서 적합하게 집행되는지 현장을 직접 챙겨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역량을 맘껏 뽐낼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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