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5.1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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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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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비 2.4% 상승했지만 중국 정부 목표치 보다는 하회
*미국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 323K로 예상 하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여이은 랠리에 기술적인 조정을 보이며 하락했다.

  전일 종가 대비 강보합 수준이었던 $7434로 장을 시작한 Copper는 상해장이 시작한 후 차익매물에 따른 하락세를 보이며 $7400선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후 중국의 4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비 2.4% 상승했지만 이는 중국 정부의 올해 목표치인 3.5%를 하회한 수치였고 같은 시간 발표된 중국의 4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예상치와 이전치보다 악화된 -2.6% 로 나타나며 copper는 하락 수준을 유지했다. 런던장 오픈 후에도 특별한 이슈없이 박스권내에서 움직이던 copper는 미국의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개선된 323K로 예상보다 감소했고, 5년반래 최저 수준으로 발표되었지만 이 또한 지난 몇일 간 랠리에 대한 피로감으로 큰 영향력을 주진 못했다.   

  금일 비철금속은 전일의 연이은 랠리에 대한 차익매물이 증가하며 약세를 보였다. 발표되었던 지표는 대체로 강세였으나 중국 CPI와 PPI의 경우, 중국 정부의 목표치에는 부합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리커창 중국 총리는 그 동안 원자재 가격에 보조금을 주었던 것이 환경 오염만 심화시킬 뿐 기술 발전 분야에 진전이 없다는 경고로 받아들이고, 원자재 가격 보조금을 점차 줄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된다면 비철 금속도 타격을 받을 수 있게됨으로 이에 주목해야할 것이다. 명일에는 주요 지표발표의 부재로 인하여 변동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정되어있는 버냉키 의장 연설에서 QE3 조기 종료에 관한 사항이 발표될 수 있으므로 이 역시 주시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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