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05.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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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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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부재 속 차익실현에 반락

  금일 금속시장은 큰 이슈의 부재 속 수 일간 보였던 강한 상승에 대한 차익 매물에 밀려 대부분 소폭 조정 받는 모습을 나타냄. 전망을 훌쩍 뛰어넘은 미국 고용지표 및 중국 무역지표, 유로존 등의 추가 부양 조치 기대감 등에 힘 입어 전기동을 중심으로 지난 주 금요일부터 강한 반등장을 연출했던 비철금속은 1% 전후의 하락을 기록했으며, 귀금속은 여전히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며 좁은 레인지에 갇힌 모습을 보임.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망을 소폭 상회하며 중국의 계속적인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가 약화된 것이 장 초반 차익 매물을 유도했으며, 이 밖에 ECB 조사에서 올해 유로존 경제 성장률 전망이 낮아진 점 및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QE 실효성에 의문을 재기하며 국채 매입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장 후반까지 하향 압력으로 작용함.

  이에 따라 금속 시장은 일단 금일 하루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었으며 내일의 버냉키 의장 연설 및 주말 G7 회의에 대한 관망세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됨. 미국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망보다 양호한 결과로 5년반 최저를 기록했으나, 이미 발표된 일련의 고용지표 호재가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던 터라 큰 영향은 없었던 모습.

  비철금속: 비철금속은 중국 소비자물가지수의 예상보다 가파른 상승을 신호로 그간의 상승에 대한 차익 실현이 이루어지며 일제히 소폭 하락함. 소비자물가 상승이 중국 정부의 추가적인 부양 정책 시행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 그러나 감소한 거래량 속 주요 이벤트에 대한 관망세도 있어 시장은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였으며, 낙폭 역시 제한적인 수준에 그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상품들은 미 달러화 강세와 귀금속의 실질적인 매수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하락하는 하루. 금을 이슈 중에 하나인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년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며 미국 고용시장이 회복 될 것이라는 전망. 하지만, 귀금속 상품들은 여타 원자재 가격 하락에 연동하며 하락 움직임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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