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신보)은 특허권 등 지식재산에 기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지식재산 창출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식재산 창출보증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이 신기술·신제품,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보증상품이다.
중소기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 후 정부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거나 이전받은 기술을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단계별로 보증해 준다. 지원 대상은 신보가 지정하는 혁신형 중소기업 또는 녹색성장업종, 콘텐츠업종, 지식기반업종, 뿌리산업(주조·금형·열처리 등)을 영위하고 있어야 한다.
보증한도는 개발자금 5억원, 사업화자금 10억원,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에 걸쳐 지원하는 프로젝트 자금은 15억원까지 가능하다.
이번 지식재산 창출보증 프로그램의 총 지원규모는 3,000억원 수준이다. 보증료율 최대 0.5%포인트 차감과 보증비율 최대 100%까지 우대조치 등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