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상장기업, 올해 경상益 25% 증가 예상

日상장기업, 올해 경상益 25% 증가 예상

  • 일반경제
  • 승인 2013.05.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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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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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기업들이 엔저 효과 덕분에 2013 회계연도 경상이익이 1년 전보다 2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증권회사인 SMBC닛코증권에 따르면 도쿄 증권거래소 1부 상장기업 891개사(전체의 67.6%)는 2013 회계연도(2013년 4월∼2014년 3월)에 약 38조엔(415조원)의 경상이익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이는 2012 회계연도의 30조엔 보다 25.2%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치다. 이 업체들은 2013 회계연도에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27.4%, 당기 순이익은 53.9% 각각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엔저 효과가 큰 철강 업체는 경상이익이 110%, 전기 업체는 72.3%, 자동차 업체는 28.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마이니치신문은 기업들이 회계연도 초기에 연간 전망을 보수적으로 책정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시간이 지나면서 경상이익 예상액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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