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학생 대상 '스틸 디자인 교육' 큰 호응

포스코, 대학생 대상 '스틸 디자인 교육' 큰 호응

  • 철강
  • 승인 2013.05.16 11:52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틸 디자인 페스타 아카데미 개최
참가희망자 이해력 증진·제출작품 수준 향상 등 기대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스틸 디자인 페스타'에 대해 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1일에 포스코건설·포스코A&C와 공동으로 대학생 건축설계 공모전인 ‘2013 포스코 스틸 디자인 페스타’ 참가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포스코A&C 교육실에서 열린 아케데미에는 총 2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아카데미는 스틸 디자인에 대한 참가자의 이해력을 증진시키고 제출작품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카데미 1부에서는 건축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김찬중 더시스템랩 소장이 ‘젊은 건축가로서의 성장 그리고 인사이트(insight)’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종민 포스코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의 ‘우리가 몰랐던 철 이야기 그리고 스틸건축’ 강의가 뒤를 이었다. 2부에서는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광현 서울대 교수가 이번 공모전 주제인 ‘Steel, Collective Community’를 설명했다.

  김광현 교수는 “와인을 유리잔으로 마실 때와 플라스틱 컵으로 마실 때, 그 맛은 전혀 다르다. ‘철’을 재료로 사용해 만든 컵에 참가자들이 담아낼 ‘집합적 공동체(collective community)’라는 와인은 어떤 다양한 맛을 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스코 스틸 디자인 페스타’는 스틸 디자인 및 건설강재 활용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대학(원) 재·휴학생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참가접수는 5월 1일부터 7월 4일까지 ‘포스코 스틸 디자인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www.poscofesta.com)에서 진행하며, 1차 예심을 거쳐 8월 말 최종 공개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 1팀에 1000만 원, 최우수상 2팀에 각각 400만 원 등 총 3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포스코A&C 입사 지원 시 특전이 부여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