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및 글로벌 수주잔량은 감소해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잔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영국의 조선해운 조사분석기관인 클락슨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량은 762척, 2,815만5,271CGT로 전월대비 7척, 24만CGT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글로벌 수주잔량은 4,391척, 8,909만2,468CGT를 기록, 지난 2005년 1월 이후 처음으로 9,000만CGT 이하로 기록됐다. 중국 조선업계의 수주잔량도 1,790척, 3,210만1,745CGT를 기록,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편, 국내 조선업계의 지난 4월 44척, 141만2,529CGT를 수주했다. 반면 중국은 36척, 63만2,597CGT를 수주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와 더불어 한국의 올해 1~4월 수주실적은 전년 동기(84척·293만6,891CGT)대비 CGT 기준 43.2% 증가했으며 중국 역시 전년 동기(151척, 189만4,842CGT) 대비 79.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