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5.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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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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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Copper 재고 7개월 최소 수준으로 감소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예상 상회
*유럽 및 중국 증시 강세

  한 주를 마감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재고 감소 소식과 유럽 증시 강세에 힘입어 대부분의 품목이 전일 대비 상승하여 장을 마감했다.

  Copper는 금일 Asia 장에서는 매우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전일 종가 수준인 $7,250 선에서 채 $50의 변동폭도 보이지 않았다. London 장 초반에는 전일 상승 추세를 반영하며 $7,300 선을 돌파했지만 유럽 증시가 장 초반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인해 약세를 보이자 다시 $7,300 선 밑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이후 발표된 중국의 Copper 재고가 7개월 최소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자 중국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다시 상승 추세를 이어나갔다. 이후 발표된 미국의 미시건 대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서 금일 고가인 $7,367.25까지 상승했지만 미국 양적완화 축소 예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중국의 Copper 시장이 의외로 타이트한 모습을 보이면서 Copper 가격 하락을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재고 감소가 실제 생산에 쓰일 것인지 아니면 Financing Deal이 감소하며 시장에 공급이 오히려 증가될지는 추후 살펴봐야 할 요소이다. 거시적으로는 미국의 양적 완화 종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화가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비철금속을 압박할 요인이 상존한다. 하지만 유럽의 자동차 판매 호조세는 침체되었던 유럽의 수요가 다소 살아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음 주 초반에는 주요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여전히 비철금속은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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