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Al생산 20%… 손익분기점 도달
시티그룹은 유럽의 알루미늄 제련 생산량이 높은 비용으로 인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 내다봤다.
최근 회사 측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에너지 비용이 저렴한 유럽의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를 제외한 유럽국가의 알루미늄 생산의 20%는 현재 손익 분기점에 도달했다.
특히 유럽 국가 중 스페인 제련소들은 임금 비용과 에너지 비용으로 인해 수익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럽지역의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스페인 및 독일의 제련 업체들이 시장을 떠나게 될 것"이라며 " 유럽연합의 생산량 역시 2015년까지 200만톤을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