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약세에 상승 움직임

  금일 금속시장은 주요국의 주요 지표 부재 속에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시작함. 지난주 긍정적인 미국 지표에 영향을 받으며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금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쉽사리 사그러들지 않으면서 비철금속 및 귀금속 상품 모두 하락 흐름을 보임. 지난 주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주요 총재들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대한 발언이 이슈가 된 만큼 금주 22일 미 연준 의장인 벤 버냉키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됨.

  세계 최대 금속 수요국인 중국에서의 수요 증가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모든 금속가격 상승에 제한을 두는 모습. 하지만, 유로화가 미 달러화 대비 강세 모습을 보이고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비철금속 및 귀금속 상품들 모두 하락폭을 만회하고 상승하는 하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상품들은 주요 이슈들이 부재한 가운데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함. 중국에서의 수요 감소 전망이 커지면서 쉽사리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유로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비철금속 가격을 지지함에 따라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하루의 장을 마무리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금주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벤 버냉키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양적 완화 정책이 축소 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며 하락이 지속되는 장세를 연출함. 최근 美 달러와 주식시장이 강세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투자자들의 귀금속 및 상품 시장에서 이탈하려는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모습. 유럽중앙은행(ECB)의 예금금리 인하 전망으로 유로화 강세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 연준의 양적 완화 정책의 변화가 귀금속을 비롯한 상품 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위기감이 시장에 반영되는 모습. 하지만, 미 달러화 약세 지속 및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고 큰 폭으로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