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비엠스틸 "고객은 우리의 스승"

부산 비엠스틸 "고객은 우리의 스승"

  • 철강
  • 승인 2013.05.2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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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부산=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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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형강, 채널 등 형강류 판매 주력
경쟁력 있는 가격과 서비스로 '일취월장'

부산시 감전동에 위치한 비엠스틸(대표 김현창)은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외형을 꾸준히 확장해온 유통업체로 지역 철강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비엠스틸이 주목받는 데에는 과거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유통업체인 협신철강과의 깊은 인연 때문이기도 하다.



김현창 사장은 협신철강에서 임원으로 근무하다 회사가 부도를 맞자 청산절차를 돕다가 독립하여 보명스틸을 설립했다. 이후 협신철강의 공장과 부지를 낙찰받아 현재의 부지로 이전하면서 상호를 비엠스틸로 변경했다.

설립 초기에는 후판과 코일 등 판재류 판매가 주력이었으나 지금은 H형강, 채널 등 형강류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김 사장은 "당시 유통업체들이 2008년부터 안고 있던 재고손실 때문에 어려움을 겪던 시기였지만 사업을 시작하는 입장이라 재고손실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기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09년말 부도가 발생한 유청철강공업의 재고를 경매를 통해 낙찰받아 판매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년 100억원가량 매출을 확대해 지난해에는 약 7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견 유통업체로 부상했다.

김현창 사장과 임직원들은 "고객은 우리의 스승, 인재는 회사의 자산, 세계는 우리의 상대"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강제품을 취급하면서 고객들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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