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5.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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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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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3월 경상수지 흑자 '사상최고'
*뉴욕 연준 총재 더들리, 양적완화 축소결정은 아직 시기상조
*버냉키 의장, 고용시장 개선될 때까지 부양기조 유지/ 고용시장 개선시 자산매입 축소 가능

  금일 비철시장은 버냉키 의장이 고용시장이 개선될 때 까지는 부양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치며 상승 마감 했다.

  전일 종가대비 보합수준인 $7369.75에서 시작한 금일의 Copper는 장시작을 저점으로 하여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큰 변동성 없이 흐름을 유지하던 copper는 런던장 오픈 후, 금일 예정 되어있던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의 발언에서 3차 양적완화의 조기 종료가 힘들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유로존에서 발표되었던 3월 경상수지 흑자폭은 사상 최고 수준까지 확대된 259억 유로였고, 이에 탄력을 받은 copper는 저항선이었던 $7500을 넘어갔다.

  이후 뉴욕 연준 은행의 더들리 총재는 양적완화의 축소여부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하며 비철 강세를 지지했고, 발표된 미국의 기존주택판매는 4.97M으로 예상치는 하회하는 수준이었지만 이전치를 상회하여 copper가 하락 시도를 할수 없게 했다. 이어 버냉키 의장은 고용시장 전망이 크게 개선될 때까지 자산 매입을 지속할 것과, 양적완화의 성급한 긴축은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하며 기존 부양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하지만 또한 고용시장이 개선될 시에는 자산매입을 축소할 수도 있다고 하여 상승 지지 받던 copper는 상승분을 소폭 반납하며 마감했다.

  금일 copper는 미 연준 버냉키 의장이 예상했던 바와 같이 양적완화를 당분간은 유지할 것이라는 발언을 하며 상승했다. 하지만 그는 이어 고용시장이 개선될 때에는 자산 매입을 축소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이며 비철금속 시장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마감했는데, 명일에는 발표되는 미국과 중국, 유로존의 PMI 잠정치에 시장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됨과 더불어 버냉키의 발언 중 후자에 더 힘이 실리며 하락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도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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