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05.2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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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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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완화 입장 고수

  금일 금속시장은 최근 화두로 떠오른 미국의 자산 매입 규모 축소 관련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현재 고용 상황에서 완화 입장은 여전하다고 밝힘에 따라 전반적 상승 흐름을 연출함. 미국의 고용 지표가 계속해서 호조를 보임에 따라 시장은 예정보다 빨리 연준이 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그간 금융/상품 시장 가격에 반영해 왔고, 이를 뒷받침하는 연준 내 일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도 있어 더욱 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음. 그러나 버냉키 의장은 서둘러 출구 전략을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 밝히며 시장의 경계심을 단기간이나마 종식시킨 모습.

  이에 따라 금속 가격은 일제히 상승하며 전일 하락을 반전시키고 금주 반등 국면을 연장함. 다만 오전부터 버냉키의 기존 입장 고수에 대한 낙관론이 대두하며 줄곧 상승폭을 넓혀갔기에 실제 연설 내용이 전해진 후에는 큰 반향은 없었던 모습. 오히려 같은 시간 미국의 주택 판매가 3년반 최고를 기록하자 미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일부 축소함.

  비철금속: 비철금속은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이 양적 완화 고수 입장 표명에 일중 줄곧 상승 흐름을 연출. 오전부터 이미 낙관론을 반영하며 완만한 상승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장중 꾸준히 상승폭을 넓혀 나감. 대부분 1% 이상 상승하며 주간 고점을 기록했고, 이번주의 반등 흐름을 연장함. 전기동과 주석은 1개월 고점으로 올라선 반면 알루미늄은 오늘 강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4월 중순 낙폭을 모두 만회하지 못한 모습.

  귀금속: 귀금속은 급등락 흐름을 보이며 정신없는 움직임을 보여주었음. 금일 예정된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의 양적완화 유지 기대감으로 꾸준한 달러화 약세 흐름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유지했고, 실제로 버냉키 의장의 발표 이후 급등세의 흐름을 나타내었음. 하지만 이도 잠시 미국의 주택 거래 건수가 3년5개월만에 최다 실적을 발표하며 오히려 달러화의 급반등을 유발, 금일 상승분을 한 순간 반납하며 보합권 레벨까지 하락하기도 함. 이후 지속적인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금은 소폭 하락을 나타내었고, 은의 경우 실물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재차 보여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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