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선재 준공…생산능력 ‘280만톤’

포스코, 4선재 준공…생산능력 ‘280만톤’

  • 철강
  • 승인 2013.05.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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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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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만톤 규모 수입 의존도 낮출 것…차별화 고급재 생산 고객사 경쟁력↑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28일 포항제철소에 연산 70만톤 규모의 4선재 공장을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김형태 국회의원, 박승호 포항시장,  유을봉 세아특수강 사장, 이태준 고려제강 부사장, 최문식 영흥철강 사장 등 국내외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가 이번 증설에 나선 것은 글로벌 철강시장은 공급과잉 상황이지만, 국내 선재수요는 올해 400만톤 규모로 여전히 100만톤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28일 포항제철소에 연산 70만톤 규모의 4선재 공장을 준공했다.(사진왼쪽 두 번째부터 이칠구 포항시의장, 박승호 포항시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김형태 국회의원, 유을봉 세아특수강 대표)

 

특히 포스코는 4선재를 통해 선재 가공 제품 생산 시 열처리 가공과정을 거치지 않는 열처리 생략강을 공급함으로써 고려제강 등 주요 고객사들의 원가절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정준양 회장은 기념사에서 “4선재공장의 준공으로 포항제철소는‘고급 자동차부품 전문제철소’로 또 다시 한단계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고급 선재 공장으로 특화돼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월드베스트 선재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선재공장을 성공적으로 준공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년 동안 포항시를 비롯해 설비공급사 및 시공사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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