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가공 중심에서 프레스 가공 등으로 사업확장 목표
부산시 사상구 학장동에 위치한 아성스틸(대표 박재근)은 탄소강에서부터 스테인리스까지 각종 판재류 제품을 슬리팅해 판매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지난 2010년에 감전동에서 출발한 아성스틸은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판재류 제품의 가공 수요에 적극 부응하면서 사상공단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지도을 높이고 영업권을 넓혀 왔다.

특히 지난 2월에 두께 6mm, 폭 800mm까지 절단할 수 있는 신규 슬리터를 도입해 가공 서비스 품질을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고있다. 기존 설비는 박물 대응만 가능해 후물 제품이 많은 산세강판 등의 가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 교체를 단행했다.
이처럼 고객의 수요를 파악해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최근의 부산 철강시황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가공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임가공 물량이 80% 가까이 되지만 앞으로는 자가물량 비중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박재근 대표는 "새로운 슬리터를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가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로선 임가공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프레스 가공까지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박 대표는 새로운 공장부지를 물색하는 한편 가공제품 수요시장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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