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 5월 수입 또다시 증가

후판, 5월 수입 또다시 증가

  • 철강
  • 승인 2013.06.0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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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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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대비 2만톤가량 증가
조선사 수입비중 여전히 높아

  후판 수입량이 또다시 증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입 (통관 기준)된 후판(7208519000, 보론강 제외, 두께 10mm 초과 후판)은 17만209톤으로 전월대비 2만톤가량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후판 수입량은 지난 4월 국제적인 수요 감소와 더불어 STX의 위기에 따라 전월대비 3만톤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중국의 저가 수출에 따라 국내 후판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5월 후판 수입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조선사들에 의해 이뤄졌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계 빅3를 비롯해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수입량은 13만8,786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81.5%를 차지했다.

  지난 5월 통관된 일본산 수입재 후판의 평균가격은 톤당 773달러로 전월대비 톤당 17달러가량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산 수입재 후판은 전월대비 14달러가량 상승한 톤당 657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5월 가장 많은 양의 후판을 수입한 업체는 현대중공업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5만1,702톤을 수입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그 뒤를 이었다. 지난 5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3만7,845톤, 2만5,671톤을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후판 업체별 수입량 
순위 업체명 중량()
1 현대중공업(주)  51,702
2 대우조선해양(주)옥포조선소  37,845
3 삼성중공업(주)거제조선소  25,671
4 현대삼호중공업(주)  14,358
5 (주)현대미포조선  9,210
6 삼성물산(주)  6,006
7 (주)세아제강  5,631
8 (주)평산엠텍  2,386
9 하성스틸(주)  2,363
10 삼강엠앤티(주)밀양제1공장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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