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6.0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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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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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chuan 생산 차질로 인해 불가항력 선언
*유럽중앙은행(ECB) 0.5% 금리 동결
*독일 산업수주 예상보다 큰 폭 감소
 
  금일 비철 금속 시장은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의 개선으로  연준의 출구 전략 가능성에 힘이 실리면서 하락 마감했다.

  전일 연준의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언급으로 하락하여 Asia 장을 시작한 Copper는 $7410~$7450 사이를 오가며 조용한 흐름을 보였다. 이후 유럽 장 개장 전 연준의 출국 전략에 대한 우려 및 금일 발표될 ECB 금리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Copper는 $7400선을 내어주고 $7390으로 하락했다.

  더욱이 연준의 출구 전략의 중요 지표인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둔 관망세가 형성 되면서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7350 선까지 하락한 Copper는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소식 및 드라기 총재의 경기 성장률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하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또한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이는 오히려 연준의 출구 전략 가능성에 힘을 실어 주면서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7300.75까지 하락했던 Copper는 근래 인도네시아 광산의 생산 중단 소식과 중국의 생산 업체의 생산량 감산소식으로 $7300은 지지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장을 마감했다.

  전일에 이어 금일 역시 연준의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비철 시장은 압박 받는 모습이었다. 연준의 출구 전략의 주요 지표인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었지만 지난 월요일 발표된 미국 ISM 제조업 지수는 50을 하회하며 여전히 불안한 경기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에 연준의 양적 완화 조기 축소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명일 발표될 미국의 주 고용지표인 비농업 부문 고용자수 변화량 및 실업률이 매우 긍정적으로 발표된다면 연준의 양적 완화 조기 종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면서 투심을 더욱 압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표 결과에 각별히 주목해야 하겠다. 더불어 Copper 생산량 차질 소식으로 $7300선이 지지된 만큼 펀더멘탈 이슈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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