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 지표에 달린 양적 완화 정책
금일 금속시장은 전일 댈러스 연은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 완화 부양 정책 축소 가능성 언급과 ECB 드라기 총재의 기자회견 발표가 투자심리를 압박하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전일 리처드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가 자산 매입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밝히며 금융 시장 역시 이에 따른 시장 위축을 대비해야 한다는 발언을 내 놓음에 따라, 투자자들의 양적 완화 축소 우려감을 키우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금요일로 예정된 미국의 5월 고용관련 지표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어 부양책의 변화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황. 한편, 이날 유럽중앙은행의 드라기 총재는 유럽의 경제지표가 일부 개선을 가리키고 있으며, 금년 후반에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힘. 또한 당분간 마이너스 금리를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경제성장 위험은 하향을 유지하고 있음을 언급함. 반면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예상을 상회하는 결과를 발표했으나, 전주 대비 감소를 확인하며 고용시장이 점진적 개선을 보이고 있음을 증명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전일 댈러스 연은 총재의 양적 완화 축소 지지 발언과 유럽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실행 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표로 인하여 하락하며 장을 마감함. 최근의 엇갈린 미국 경제지표의 발표로 인하여 다가올 양적 완화 정책의 변화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러한 댈러스 연은 총재의 발언이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는 모습. 또한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도 감소추세를 보여 고용시장의 개선이 다시 한번 확인하는 모습.
귀금속: 귀금속은 드라기 총재의 마이너스금리 배제 발언에 따른 달러 약세에 지지 받았으나, 내일 발표될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주시하며 지지부진한 좁은 레인지 거래를 유지함. 지난달 말 저점 기록 후 강한 반등은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는 모습으로 미국 QE 축소 여부를 가늠케 할 미국 비농업고용지표가 명일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