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SC와 건조 의향서 체결
이번 수주로 조선부문 목표액 50% 이상 달성할 것으로 보여
현대중공업이 컨테이너선을 대거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신 및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중동 선사인 UASC(UNITED Arab Shipping Co)와 18,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및 14,000TEU급 컨테이너선 11척에 대한 건조 의향서(LOI)를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18,000TEU급은 척당 1억4,000만달러, 14,000TEU급은 1억2,0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 5월까지 현대중공업이 조선 부문에서 목표앢의 33%가량을 달성했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목표액의 50%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중국 CSCL(China Shipping Container Line)로부터도 18,000TEU급 극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