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port McMoran, Grasberg force majeure선언
*중국 휴장으로 거래량 급감
*유로존 전월대비 산업생산 0.4%
*FRB의 조기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지속 회자
중국의 휴장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전기동은 Freeport McMoran이 Grasberg으로부터 공급되던 전기동 인수관련 해 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공급우려로 상승마감했다. 그러나 위로의 상승은 제한적이었는데 이는 전세계 전기동의 40%를 소비하는 중국이 조만간 지방정부의 자산버블을 억제하기 위해 유동성 회수조치에 나설 것이란 우려가 연일 제기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Freeport McMoran은 생산라인의 중단으로 80 million pounds 만큼의 전기동을 생산할 수 없었다고 밝히고 있으며, 현재 운영중단 된 Grasberg 전기동 광산이 언제 다시 재가동될 지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말해줄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SC은행의 원자재 분석가인 Daniel Smith는 '금일의 force mejeure에서 보듯이 우리가 처음에 생각했던 향후 3개월 운영중단보다 기간이 좀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이슈는 전기동에 대해서 향후 가격하락을 예상하는 것을 조심스럽게 만든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최근 미국 중앙은행(FRB)가 향상되는 미국 실업률을 예로 들며 조기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시장에 돌고 있는 점 또한 비철금속 가격에 부정적인 요소'라고 분석했다. Natixis의 애널리스트인 Nic Brown은 '지금 전기동은 펀더멘털 상으로는 공급우려가 부각되고 있지만,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개발도상국 위주로 경기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레인지 거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목요일 거래 역시 아시아, 유럽, 미국에서의 특별한 경제지표가 없기 때문에 큰 변동성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인 레인지 거래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