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철강(주),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로

대한철강(주),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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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6.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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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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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회사 넘어 한국과 베트남 잇는 소통구로 역할 톡톡

  부산에 위치한 대한철강(주)(대표이사 권영호)은 판넬 소재인 칼라강판을 생산하는 포스코강판(주)의 전국 최우수 대리점으로 그 이름이 높지만 활발한 해외 투자로 꾸준히 그 가치가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대한철강은 철강재 가공을 비롯해 건축자재인 샌드위치판넬과 각종 성형제품의 절단, 절곡 등 건축자재 일체를 직접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정평 나 있다. 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연구를 통해 신제품을 개발, 그리고 해외 진출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대한철강의 ‘난연판넬’은 무기질 판넬 심재로 방재시험연구원이 인증한 난연2급, 난연3급의 성능을 가져 화재에도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다. 더불어 무게가 가볍고 시공성 또한 소재로 이름 높다. 건축방법 및 건축법의 제한을 받지 않아 어떠한 건축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준공검사를 받기 위해 고가의 ‘그라스울 판넬’과 같은 불연재를 사용했지만 대한철강에서 개발된 제품을 통해 업계에서는 많은 비용의 절감을 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대한철강 베트남 현지법인 대한비나의 외부 전경

  대한철강은 신 시장 개척에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권영호 대표이사는 1998년 대한철강의 문을 연 이후 지난 2006년 베트남이라는 신 시장에 뛰어 들었다. 권 대표는 베트남에 ‘대한비나’라는 현지 법인을 세우고 단순 철강회사가 아닌 대한민국과 베트남을 잇는 소통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비나’는 베트남 진출 패널회사로는 가장 먼저 온라인시스템을 구출, 스티로폼과 샌드위치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50명 이상의 근로자와 2,000여평에 이르는 공장 부지를 갖춘 대한비나는 현재 베트남 현지에서 그만의 경쟁력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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