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후판공장 8월 가동

현대제철, 2후판공장 8월 가동

  • 철강
  • 승인 2013.06.17 21:23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비 안정, 선급 인증 획득 후 연말 상업생산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당진제철소 2후판공장을 3고로 화입에 앞선 오는 8월부터 가동한다.

 연산 150만톤 규모의 2후판공장은 두께 6~200mm, 폭 1,000~4,000mm의 후판을 생산하도록 설계돼 있어서 박물 및 협폭제품의 생산이 가능하고 극후물, 조선구조용 일반강 등을 생산할 수 있다.

 설비 안정과 선급 인증 등에 얼마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상업생산은 연말로 예정돼 있으며, 이전까지는 테스트 생산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기존 1후판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가운데 생산되는 2후판공장 초도물량은 일반재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비주문품 생산이 크게 늘면서 일반재 유통시장 판매가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국산 수입재와 포스코 수입대응재 판매에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년 2월경 합리화가 예정돼 있는 1후판공장의 부하를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후판공장이 가동되면 1후판은 극후물재, 열처리강, TMCP강, 조선용 광폭재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