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미팅 전 방향성 부재
*중국 신용경색 우려
*미 제조업지수 및 주택지수 상승
*독 중앙은행 3분기 경기둔화 예상
*LME 알루미늄 재고 최고치 경신
금일 전기동은 장초반 상승으로 시작했지만 런던장 이후로 상승폭을 줄여나가 결국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최근 뚜렸한 방향성을 고려하기 어려운 요즘 전기동 공급불안요소와 미 연준의 출구전략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또한 심리적 지지선인 7000선을 앞두고 치열하게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의 신용 증가세가 둔화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부동산 가격은 과도하게 부풀려졌으며 지속적인 저금리자금이 대규모로 투입되어야만 유지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만약 미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에 나선다면 중국의 신용경색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6월 뉴욕주 제조업 경기는 전월 -1.43에 비해 크게 웃도는 7.84를 기록했고 주택지수 52를 기록하여 전우러에 비해 8포인트 급등했다. 낮은 기존 주택재고와 수요증가가 신규주택 호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하지만 시장관계자들은 최근 미국 경제지표의 호전은 미 연준의 출구전략을 앞당기는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또한 긍정적인 미 경제지표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전기동의 상승을 제한했다.
독일 중앙은행에 따르면 독일 경기가 2분기에 급격하게 반등하고 3분기에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4월 산업생산과 수출이 증가하고 5월 기업의 경기 평가가 개선된 점을 지적했다. 알루미늄은 금월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는 공급과잉으로 인한 LME재고가 5.27M으로 신기록을 경신했기 때문이다. 전기동은 하락이 우세한 가운데 7000대 초반의 지지가 유효하다. 금주FOMC 회의 에 따라 심리적 지지선인 7000선도 무너질 가능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