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産 벤치마크 계약가격 '하락'
세계적인 알루미늄 제련물량 감소로 알루미나 재고량이 증가하면서 알루미나(Alumina) 시장 상황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철강 전문지인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은 호주산(産) 알루미나에 대한 벤치마크 계약가격은 톤당 2달러 하락한 톤당 325달러(FOB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가격하락은 거시경제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면서 알루미나 시장 심리를 위축시킨 탓이다.
한편 호주산(FOB 기준) 매도호가는 톤당 327~328달러로 하락했으며 매수호가는 톤당 3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또 브라질산 알루미나 매매가격은 호주산에 비해 톤당 8~10달러 정도가 내려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