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2천억 투입… '산업혁신3.0' 전개

대기업, 2천억 투입… '산업혁신3.0' 전개

  • 일반경제
  • 승인 2013.06.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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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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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아닌 미연계 중소기업 지원에 사용

  삼성, 현대차 등 국내 11개 대기업 등이 올해부터 2017년까지 총 2,135억원을 투입해 '산업혁신운동 3.0'을 전개한다.  

  산업혁신운동 3.0은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가 2·3차 이하 중소기업의 공정과 경영, 생산기술 등의 분야 혁신을 지원하는 운동이다.

  이는 70~80년대 공장새마을운동(1.0)의 자조정신을 계승하고, 대기업-1차 협력사 중심의 성과공유제(2.0)를 발전시켜 2·3차 협력사 중심으로 혁신활동을 전개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패러다임이다.  

  이에 따라 대기업은 총 투입자금 가운데 505억원을 협력사가 아닌 미연계 중소기업 지원에 사용한다. 중견기업도 중소기업 혁신 지원을 위해 5년간 8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산업혁신운동 3.0을 통해 매년 2,000여 개씩 5년간 총 1만여 개의 2·3차 중소기업이 지원받게 된다. 이럴 경우 중소기업은 50%, 뿌리산업은 2배의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대한상의 회장이 공동본부장인 산업혁신운동 3.0 중앙추진본부가 구성됐으며, 그 아래에 8개의 단체별 추진본부도 운영된다.  

  중앙추진본부 사무국은 대한상의를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성본부(KPC), 대중소협력재단 등의 인력 15명으로 구성되며 특히 삼성과 LG는 혁신사업 운영을 위해 직접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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