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06.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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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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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주시 속 소폭 하락

  금일 금속시장은 새벽에 있을 미국 FOMC와 버냉키 의장 기자회견 내용을 주시하는 가운데 하락세를 연장함. 시장은 일단 미 연준이 당장 QE 축소 가능성을 내비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지난달 버냉키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채권 매입 축소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어 올해 하반기 축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모습.

  하반기 축소 가능성을 언급하더라도 연준의 완화 기조에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을 것이라는 지적이나 미국 QE 축소 이슈는 이미 수개월째 시장의 주 관심사로 자리 잡고 있고, FED의 입장에 관계 없이 미국의 경제 지표 추이에 따라 계속해서 시장에 큰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금일 FOMC는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되더라도 명일 변동성 확대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을 비롯 각국의 제조업지수 예비치 및 미국의 주택지표 발표, 유로그룹 회의 등도 예정되어 있어 주초에 비해 강한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점쳐짐.

  비철금속: 비철금속은 FOMC 논의 결과 및 버냉키 연설을 관망하는 가운데 오후까지 보합권 등락을 보였으나, 경계 매물이 장 후반부터 유입되며 점차 하락쪽으로 기울어진 모습. 그러나 주요 이벤트를 앞둔 가운데 최근 지속된 하락에 대한 숏 커버링도 일부 유입되며 낙폭은 제한적 수준. 일부 품목은 장 막판 보합권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으로 돌아서는 모습도 보임. 비철금속 모두 6월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FOMC에서 QE 축소 전망을 강화할 만한 언급이 나올 경우 알루미늄, 아연, 니켈 등은 연중 저점 갱신 가능성도 엿보임.

  귀금속: 귀금속 시장 역시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며 극도로 위축된 움직임을 나타냄.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버냉키 의장이 QE 조기종료에 관한 일종의 힌트를 제시할지 아니면 연준의 기존 입장이 되풀이 될지를 관망하며 갈팡질팡 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FOMC 이후 발표될 버냉키의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은 방향성을 정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목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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