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부문에서는 80%이상의 달성률 보여
삼성중공업이 올해 수주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올해 수주목표액의 61%를 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연간 목표액은 130억달러. 올해 들어 삼성중공업은 액화천연가스(LNG)선 9척, 컨테이너선 10척, 드릴쉽 2기, 잭업리그(jack-up rig) 2기,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기 등을 수주, 현재까지 79억3,000만달러의 수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에도 상선부문에서는 연간 목표의 84%를 달성한 셈이다.
신한투자증권의 김현 연구원은 올 2분기 삼성중공업의 매출액은 2조7,030억원으로 전년대비 10.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10억원으로 6.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삼성중공업의 실적을 고려, 130억달러의 연간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