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의장 양적완화 축소발언 여파 지속
*유로존 경상수지 4월 흑자폭 축소
*미 연준 블라드 총재, 버냉키 국채 매입 축소 발표시기 적절치 못해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Aluminum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전일 대비 상승하며 마감했다.
전일 벤 버냉키 의장의 출구전략 발언으로 폭락세가 이어지며 개장 직후 $6692까지의 최저점을 보였던 금일의 Copper는 장 초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지받기 시작하여 아시아장 중 $6800선을 회복했다. 런던장이 오픈 후, 유로존에서 4월 경상수지 흑자폭이 축소되었지만 예상치는 상회함에 따라 copper는 이에 대한 추가 하락 반응 없이 좁은 박스권 내에서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미국 연준 세인트루이스의 블라드 총재는 버냉키 의장의 출구전략 공개 시점이 부적절했다고 표명하며 버냉키 의장의 계획에 대하여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대한 쇼크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금일의 비철 금속 시장은 초반의 바운스 이후 특별한 이슈 없이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임을 보였다. 한동안은 그 어떤 뉴스가 호재로 작용을 하더라도 쉽사리 $7000대로 들어서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사료되지만 다음 주에 발표될 지표들을 놓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