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고려특수선재 제3공장 사성업 반장

(현장인)고려특수선재 제3공장 사성업 반장

  • 철강
  • 승인 2013.06.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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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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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고민하는 자세로 회사 경쟁력 제고”

1994년 입사해 19년째 고려특수선재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성업 반장은 항상 고민하는 자세를 통해 회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스테인리스(STS)와이어를 생산하기 위한 압연공정을 담당하고 있는 사성업 반장은 현재 이형선 신제품 개발에 참여해 가장 효율적인 작업 방법과 각 제품에 따른 공정 표준화 작업을 도출하기 위해 오늘도 고민하고 있다.

그는 작업을 하면서도 “지금보다 편한 작업 방법은 없을까?” 또는 “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 수 없을까?”를 항상 생각한다. 또 이런 개선 활동을 통해 보다 동료들이 보다 편하게 작업을 하고 있을 때, 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했을 때 사성업 반장은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가 진행했던 사내 개선작업으로는 ▲작업 교체시간 및 표준화 작업 ▲도유장치와 핑거 개선을 통한 외관 및 압연 품질 개선 등이 있다. 또 최근 신제품 개발과 압연선 작업 범위 확대를 위한 차원에서 그가 추진한 건식 이형선·CRD 작업 안정화 작업을 통해 극세물 의료용(0.10mm이하) 제품과 삼각선, 정사각, 직사각, 반원선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런 그의 노력은 1999년 사내 모범상을 필두로 다수의 제안왕, A급 포상 등 각종 수상으로 인정받아 왔다.
현재 그의 가장 큰 과제는 제품 수율을 높이는 것이다. 스테인리스 제품의 원가에 원재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수율을 높여 원가 절감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회사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

또 사성업 반장은 앞으로 각오를 묻는 질문에 “이형선 공정이 안정화될 때 까지 기본에 충실한 회사 생활과 이형선 신제품 개발에 열과 성을 다해 작업 방법을 표준화시키는 것”이라며 “현재 압연 진직도 개선과 폐선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자신의 건강이 가족의 버팀목이자 회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바탕이라며 하루도 거르지 않고 사내 헬스장에서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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