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은행권 자금경색 우려
*골드만 삭스, 중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달러 강세 및 상품 가격 하락
*Freeport Grasberg 동 광산 생산재개
*2010년 7월 이후 전기동 가격 최저점 경신
금일 전기동은 전장의 기술적 반등 약발이 소진하여 줄곧 하락세를 유지했다. 6600초반까지 밀리면서 6500대도 위태로워 보였다. 하지만 이후 저가 매수세가 출현 하여 6700대까지 반등했지만 3년 이래의 최저점을 경신한 후 였다. 전기동 뿐만 아니라 다른 상품가격도 달러 강세가 심화 됨에 따라 하락세를 피해가지 못했다. 미 연준의 출구전략 우려도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 은행권 자금경색 우려로 중국 및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 주식시장은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실제로 중국의 상하이 은행간 금리인 시보(Shibor) 7월물은 12.06%까지 상승했으나 중국 인민은행은 추가적 유동성을 꺼리고 있기에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골드만 삭스 또한 신용경색 우려와 경지지표 부진으로 인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7.8%에서 7.4%로 하향조정했다. 중국 당국의 긴축적 정책과 위안화 가치 급등의 여파로 고정자산 투자도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5월 터널 붕괴사고로 조업이 중단되었던 인도네시아의 Grasberg 동 광산은 조업이 재개되었다. 정상조업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시장에서는 공급부족 우려 이슈가 없어지게 되어 전기동 하락압력을 가중시켰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화려한 하락추세를 진행하고 있다. 저가매수를 하기에는 아직 이른감이 있음을 고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