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 쇼크는 언제까지…
금일 금속시장은 지난 주 미 연준 의장인 벤 버냉키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의 여파가 남아있는 모습을 보이며 하락폭을 넓히며 한 주를 시작함.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미 달러는 주요 통화대비 강세 흐름을 지속하며 금속 가격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보여줌. 미국에서 들려온 소식이 완화되기 전에 중국에서의 신용경색 우려감이 커지면서 비철금속 및 귀금속 상품들은 힘없이 하락 움직임을 보임.
아시아 증시는 물론 유럽 및 미국 증시 하락에 영향을 받으며 금속 가격 하락폭은 점차 넓어지는 모습을 연출함. 금주는 미국의 소비 및 주택지표들이 대거 계획되어 있고 미 연준 의원들의 연설 또한 예정되어 있는 만큼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임. 요즘 잠잠한 모습을 보였던 유럽에서는 유럽연합 정상들과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참석하는 정상회담이 27일부터 양일간 계획되어 있음. 미 달러화 강세가 유지되고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만큼 금일 금속가격은 하락 흐름을 지속하는 모습.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상품들은 벤 버냉키 미 연준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과 중국 금융권의 신용 경색 우려감이 합해지면서 하락폭을 넓히는 하루. 계속된 미 달러화 강세 역시 비철금속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는 모습을 보여줌. 금주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 결과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 될 것으로 예상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전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의장의 연설의 여파가 지속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양적 완화 조기 종료 가능성으로 인한 달러의 강세로 인하여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이날 미국 증시가 양적 완화 종료 가능성과 중국의 신용경색 압박에 따른 성장둔화 우려로 압박을 받으며 국채 수익률 및 달러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귀금속 가격 역시 압박을 받는 모습을 보임. 또한 중국과 인도의 실물 구매 수요 또한 더딘 흐름이 지속됨에 따라 가격 하락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모습을 보이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