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재)냉연SSC, 해외 가전 수요 ‘샌드위치 신세?’

(도금재)냉연SSC, 해외 가전 수요 ‘샌드위치 신세?’

  • 철강
  • 승인 2013.06.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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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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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에 진출한 우리 가전업체들에게 물량을 공급하는 냉연 스틸서비스센터(SSC)들의 해외향 물량 증가 전망이 밝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가전제품의 경량화로 철강제품 사용량이 점차 감소하는 것은 물론 저렴한 중국·일본제품들과의 경쟁도 원인이다.

  업계에 따르면 상당수의 냉연 SSC들이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게 연계물량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품질을 요구하는 가전업체들이 국내 SSC들로부터 도금판재류를 수입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제품 추세 변화로 인해 소요되는 도금판재류의 양은 크게 줄어들었다. 과거 LCD TV의 경우 스탠드를 합해 약 10kg의 도금판재류가 소요됐으나 경량화 등으로 가전제품의 추세가 변하며 현재 사용되는 도금판재류는 30%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값싼 중국산 제품들의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엔저효과로 일본산 제품도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정품은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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