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건설 인허가 전년比 22.9%↓

지난달 주택건설 인허가 전년比 22.9%↓

  • 수요산업
  • 승인 2013.06.25 14:49
  • 댓글 0
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만 재개발·재건축 영향으로 증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5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5,546호(수도권 1만6,645호, 지방 1만8,901호)로 전년동월대비 22.9% 감소하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서울 및 인천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영향으로 실적이 증가했으나, 경기지역 실적이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4.4% 감소했고 지방도 34.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6,984호(전체물량의 47.8%)로 전년동월대비 20.0% 감소했으며 아파트외 주택(1만8,562호)도 25.4% 줄었다. 이중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 9,926호가 인허가 돼 전년동월(1만1,774호) 대비 15.7% 감소하면서 올 들어 5개월 연속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누계기준으로도 35.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은 3만3,288호로 전년동월대비 23.0% 감소했으며 공공도 2,258호 21.6% 줄었다.

한편 지난달 착공 실적은 전국 2만9677가구로 작년 5월의 4만6243가구보다 35.8% 감소했다.

 수도권이 1만1106가구로 30.7%, 지방이 1만8571가구로 38.5% 각각 줄었으며 1~5월 누적 실적으로는 14만7751가구로 지난해보다 1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간은 2만9586가구가 착공돼 34.6% 줄어든데 비해 공공은 단지 91가구만 착공돼 실적이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얼 준공 물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1.7% 감소한 3만1385가구로 집계됐다. 다만 1∼5월 누계는 13만3천44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2만8천863가구)에 비해 3.6% 늘었다.

이밖에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2만9236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1.5% 감소하면서 올 들어 5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