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얼어붙은 투자심리, 금속시장 약세
금일 금속시장은 전일 강력한 미국의 경제지표로 장 초반 투심이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고, 주요 경제지표였던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되며 예상을 하회함에 따라 쉽게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되는 흐름을 보여주지는 못함. 비철금속 시장의 경우 꾸준히 논란거리가 되어왔던 미국 연준의 경기부양책 축소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보합세를 유지함. 하지만, 중국 인민은행의 우려 진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신용경색 불안이 남아 있어 금일의 상승폭은 제한됨.
반면, 귀금속시장은 미국 경제지표 이슈가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견디지 못하며 2년 이래 최저점을 기록하는 모습.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에도 미 달러화는 여전히 강 보합세를 나타낸 까닭에 모든 금속상품들의 상단 압력은 강화되는 모습임. 명일부터 이틀간 열릴 EU 정상회의에서는 긴축기조 완화와 유럽 경제 회복에 대해 논의 될 것으로 알려짐.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아시아 장까지 하락흐름을 보이다 유럽시장이 개장 후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가 투자자들의 심리를 다소 완화시켜주며 보합세를 나타냄.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경기부양적 상태 유지 발언도 비철금속들의 하방 경직성을 키우는 한 요인으로 작용함. 하지만, 여전한 중국의 유동성 경색 이슈와 미 달러화의 강세가 비철금속의 상승세를 제한하는 모습.
귀금속: 금일 귀금속 상품들은 중국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공급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신용 경색 우려감과 전일 긍정적인 미국 경제지표로 인하여 미 연준의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하락폭을 점차 키우는 모습을 보인 하루. 또한,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귀금속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