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06.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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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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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상태 속 소폭 반등, 美/中 경계 여전

  금일 금속시장은 지난주 FOMC 이후 촉발됐던 QE 연말 축소 가능성의 압박에서 다소나마 안정을 찾으며 소폭 반등 흐름을 보임. 현재 경제 전망대로라면 연말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언급했던 버냉키 발언 이후 FED 관계자들이 잇따라 QE 축소는 시간이 아닌 경제 상황에 전적으로 달린 것이며 FED의 경제 회복 추이 전망이 벗어날 수도 있다고 주장함에 따라 시장은 다시금 미국 지표 발표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 1분기 미국의 GDP 최종치가 잠정치 대비 크게 축소된 점이 QE 연말 축소가 무조건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며 이 같은 관망 흐름을 뒷받침함.

  그러나 금일 발표된 미국의 소득/지출/주택/고용 지표가 대체로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것처럼 미국의 경기 회복 신호는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고, 미 달러 또한 상승세를 지속하며 압력은 지속되고 있는 모습. 한편 미국 QE 축소 이슈와 함께 최근 시장의 변동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신용경색 우려는 치솟았던 시중 금리가 일부 완화되며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계속해서 시장의 경계심리를 자극하며 반등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됨.

  비철금속: 비철금속은 미국 QE 축소 공포에서 다소 안정을 찾으며 주초 저점에서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으나, 미국/중국에 대한 현재진행형인 우려들로 인해 의미 있는 반등은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알루미늄의 경우 연저점을 또 다시 갱신하는 모습도 보임. 한편 시장은 여전히 미국의 QE 축소 시기를 가늠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비농업 고용이 가장 큰 잣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상품별 차별적 등락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던 하루. 3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귀금속 시장은 전일 큰 폭의 하락분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냄. 하지만 미국의 실업지표와 주택지표의 호재 소식은 달러화의 강세 흐름을 야기시키며 금(Gold)은 결국 모든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약보합세를 보여주었고, 반면에 은(Silver)은 상승분을 잘 지켜내는 모습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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