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가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에 선박금융을 제공한다.
무역보험공사는 28일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17억달러 규모의 고부가가치 액화천연가스, LNG 선박 수출에 4억5,000만달러 상당의 선박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은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영국 골라LNG사에 LNG선박 6척과 부유식 LNG설비 2기를 수출하는 것. 해당 선박들은 내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무역보험공사는 골라LNG사가 금번 LNG선박 등의 구입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이 필요한 11억3천억달러 중 40%에 해당하는 4억5천만달러에 대해 무역보험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