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패널업계 ‘양성사관 학교’, 기린산업 영업부

(업체탐방) 패널업계 ‘양성사관 학교’, 기린산업 영업부

  • 철강
  • 승인 2013.07.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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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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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패널업체들 스카우트 대상, “믿고 쓰는 기린산업 출신”

  기린산업(사장 안정수) 영업사업본부는 패널업계에서 전문 인력 양성사관 학교로 통한다. 한편으론 이직이 잦은 것으로 오인할 수 있지만 주요 패널업체들이 모셔갈 만큼 스카우트 대상이 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국내 주요 패널업체들에는 어딜 가나 기린산업 출신이 한 명쯤 있을 정도로 업계 내에서는 “믿고 쓰는 기린산업 출신”으로 정평이 나 있다. 패널업계 내 전문 인력 양성사관 학교라 불리는 기린산업 영업본부를 만나봤다.

 

 

  기린산업 영업부는 단순한 단가경쟁 일변도의 기존 시장에서 설계부터 시공, 판매 및 유지 보수, 사후관리 등 토털서비스 영업으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항석 본부장을 포함한 총 44명으로 이뤄진 영업팀은 서울사업팀(7명), 공사영업팀(3명), 건설영업팀(15명), 설계영업팀(3명)으로 구분돼 있다.

  서울사업팀은 대형 1군 건설업체 및 발전소 등 대형 프로젝트 공사영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공사영업팀은 수도권 중소형 공사, 건설영업팀은 현대기아차 위주의 공사 수주 및 집행을 담당하고 있다.

  또 설계영업팀은 기린산업 스펙 인 작업을 하기 위한 특화 제품 설계 반영 임무를 맡고 있다. 이밖에 지역별로 경기사업팀, 충청사업팀, 호남사업팀, 경상사업팀으로 나뉘어져 있다.

  영업사업본부를 맡고 있는 정항석 상무는 지난 1995년에 입사해 관리부서에서 20년을 근무했지만 기린산업 회생종결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한 이후 영업부 수장으로 발탁됐다.

  각 영업팀 팀장들은 입사 10~20년차의 업계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전국 각 지역 거점 영업의 핵심 인물들로 기린산업 매출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영업부의 올해 영업 수주 목표는 총 1,400억 매출 목표 중 1,000억원을 담당하고 있다. 기린산업이 지난해 총 1,004억을 수주했는데 이중 818억을 국내영업부에서 담당했다.

  정항석 기린산업 국내 영업본부장은 “기린산업 영업맨은 업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업계 선도 업체의 주요 멤버로서 패널 시장을 개척하고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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