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7.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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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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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 수입 각각 3.7%,0.7% 감소
*중국 Copper 수입은 9월래 최고 증가
*중국 6월 자동차 판매대수 9.3% 증가

  금일 비철 금속 시장은 부진하게 발표된 중국 수출입 지표로 향후 중국 인민은행이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했다.

  전일 종가 수준에서 Asia 장을 시작한 Copper는 중국의 무역수지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되었지만 Copper 수입량은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상승흐름을 보였다. 또한 부진하게 발표된 중국의 무역 지표로 향후 중국 인민 은행이 경제 회복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펼칠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으로 유입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금일 늦게 발표될 FOMC 회의록과 버냉키 의장 연설을 앞둔 경계감으로 상승 폭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럽 장 개장 후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개선된 실적으로 유럽 장이 상승하자 유로도 달러 대비 반등하여 Copper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미국 도매 판매 증가와 도매재고 감소로 인해 향후 미국 제조업 주문과 생산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증가하면서 Copper는 $6830 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타 비철 금속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중국 자국 내 Copper Scrap 부족 현상과 LME/ SHFE Arbitrage 기회로 중국 Copper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또한 6월 자동차 판매대수가 9.3%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금일 비철 금속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부진하게 발표된 중국의 수출입 지표는 중국 경기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켜주었다.

  저조한 수출입 지표를 두고 중국 인민은행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지만 근래 중국 총리의 정책 방향은 인위적인 경기 부양 보다는 구조조정을 통해 경제 기반을 다지자는 쪽이기 때문에 경기 부양책도 쉽지는 않아 보인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에 발표될 중국 GDP에 다시 한번 기대할 것으로 사료되며 다음 주 GDP 발표 전에는 금일 장 종료 후 발표되는 버냉키 의장 연설 및 FOMC 회의록이 단기 방향성을 결정해 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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