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산하 143개 사업장 및 6만여명 주야 4시간 파업 참여
전국금속노동조합(위원장 박상철, 이하 금속노조)가 7월 12~25일 중 4일간 부분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했다.
금속노조는 “지난 11일 개최된 제4차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7월 12일 2차 파업, 16일 3차 파업, 24일 4차 파업, 25일 5차 파업 돌입(주야 4시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측에 따르면, 7월 12일 2차 총파업은 지난 10일 1차 총파업과 비슷한 규모로 진행된다. 노조 산하 한국GM지부 및 143개 사업장과 현대차비정규3지회 조합원 및 현대차지부 확대간부를 포함해 6만여명이 주야 4시간 파업에 돌입한다.
쟁의권확보 사업장은 조합원 전면파업, 그 외 사업장은 확대간부 전체가 파업에 돌입한다. 파업 후 경남, 포항, 충남 지역에서는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속노조는 △금속산업 최저임금 인상 △임금체계 개선 △정년 연장 △원하청불공정거래 근절 △사내 생산공정과 상시업무 정규직화 △사업장단협 효력확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