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올해 ‘윤리규범 선포’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윤리경영으로 ‘행복경영’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3년 윤리규범 선포 이후 '회사의 이익과 윤리가 상충되는 경우에는 윤리를 택한다'는 경영철학과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10년간 윤리경영을 선도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제시한 행복경영의 3대 가치는 미래, 공익, 상생이다.
포스코건설은 정도경영실을 중심으로 이달 15일부터 10월말까지 208개 부서 및 현장을 찾아가 ‘맞춤식 윤리·공정거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사옥 1층에는 행복경영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대형 보드를 설치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행복경영을 소개하는 윤리경영 노트 팝업을 개설한다.
앞서 지난 6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패밀리의 신윤리경영으로 행복경영을 선포했다. 정 회장은 “포스코패밀리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상생, 발전하는 소통의 경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